휠프로에서 생산하는 커스텀 휠셋입니다.

휠프로에서 생산하는 휠의 레이싱 패턴은 저명한 휠빌딩 전문가 Roger Musson이 주로 이용하는 방식( 리딩 스포크: 헤드아웃, 트레일링 스포크: 헤드인)으로 레이싱합니다.

여러 제조사마다 각각 자사의 권장 레이싱 패턴을 제시하고 있지만, 다른 레이싱 패턴은 제한적으로 적용합니다. 예를 들면 기존 고가의 허브를 재사용해야 할 경우, 기존에 다른 레이싱 패턴으로 빌딩되어 허브 플랜지에 스포크의 흔적이 보일 때 이를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대로 레이싱합니다. 

 
얼마나 빨리 휠을 빌딩하는지는 자랑거리일 수 없습니다. 그 보다는 얼마나 더 강하고 튼튼한 휠을 빌딩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경량 레이싱용 구성 부품으로 프리, 다운힐용 등 과격하게 사용할 만큼 강하고 튼튼한 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싱 목적이 아닌 경우, 너무 경량화에 치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체중과 용도에 따른 부품 선택이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 라이더가 휠셋과 관련하여 가장 범하기 쉬운 오해 중 하나는 "고급, 고가의 휠일수록 튼튼하다"라는 선입견입니다.  휠 구성 부품이 고급, 고가일 수록 강하고 튼튼한 것만은 절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런 잘못된 오해가 잘못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산악자전거 부품도 위와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선택은 사용하는 라이더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