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그라인더를 사오셔서 나에게 자랑을 하신다...

그래서 제가 하나 만들어 드릴께요...하였지...

20분만에 사포잘라서 붙이고 파워 삽질하고 고장난 하드 드라이버로 나사 풀어서

절연테이프로 꽁꽁 묶어주니...그라인더 재탄생...

아버지의 흐뭇한 미소가 나에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군...

아버지가 낚시 찌만드실때 쓰신다고 하는데 찌가 잘 갈아 지겠죠... 

 하드에 자석 버리지 않고 작업할때 용이 하게 쓰여질것 같아 붙여놓음...철가루가 뿌려지면 자석에 붙어 좋군요.

 전원 스위치 만들어서 편리하게 on/off 할수 있음...

요진이가 만든거 보고 신기한듯 가위를 대보는군요.

나도 요진이 따라서 칼을 대보니 갈아지는데 스파크가 멋지군요.

동영상 에 나온 칼...갈아진게 보이군요...

천리코 고장난 하드 그라인더로 재탄생...